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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전쟁터 한 줄기 빛이었던 ‘진중문고’
전쟁터로 간 책들몰리 굽틸 매닝 지음이종인 옮김, 책과함께336쪽, 1만5000원1925년 출판된 스콧 피츠제럴드의 『위대한 개츠비』는 작가가 사망한 1940년까지도 아무런 주목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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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상 전력서 밀린 독일, 유보트로 반짝 성과냈다 몰락
1943년 8월 24일 미 해군 호위항모코어에서 출격한 TBF-1 어벤저 뇌격기와 F4F 와일드캣 전투기로부터 기관총과 폭뢰 공격을 받고 침몰하는 독일의 유보트 U-185. “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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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공군 망친 히틀러의 런던 폭격 명령
런던 세인트폴 성당 앞의 건물 옥상에서 한 영국 병사가 독일의 공습을 감시하고 있다. “전쟁의 역사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적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큰 빚을 진 적은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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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쟁중 헤어진 여친 72년만에 만나는 참전용사
2차 대전 참전용사 노르우드 토마스 [사진 노르우드 토마스]2차 대전 참전 용사 노우드 토머스(93)가 72년 만에 헤어졌던 연인을 만난다고 미국 매체 버지니언파일럿이 19일(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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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똑똑한 금요일] 법인세 무서워 짐싸는 미국 기업들
화이자의 페니실린 홍보 포스터제약회사 화이자는 가장 미국적인 기업으로 꼽힌다. 전쟁터에서 미군들을 지키고 살려낸 애국적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다. 1944년 6월 노르망디 상륙작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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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똑똑한 금요일] 기업의 미국 탈출
제약회사 화이자는 가장 미국적인 기업으로 꼽힌다. 전쟁터에서 미군들을 지키고 살려낸 애국적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다. 1944년 6월 노르망디 상륙작전 등 수많은 전투에서 미군 병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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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자신을 낮춰서 더 빛난 사람들
『인간의 품격』 저자가 겸손과 절제의 미덕을 갖춘 인물로 꼽은 이들.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빈민운동가 도러시 데이, 작가 새뮤얼 존슨, 성 아우구스티누스, 미34대 대통령 드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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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944.06.06] 노르망디 상륙작전 개시
역사1944.06.061944년 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이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 상륙으로 전세를 역전하고 유럽 진출 교두보를 마련.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, 독일군이 방심한 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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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4.06.06] 슈뢰더 총리, 노르망디 상륙작전 행사 참석
기록2004.06.062004년 독일 슈뢰더 총리가 전후 독일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 행사에 참석. 슈뢰더의 참석은 유럽의 화해를 의미한다는 평가가 나왔고 독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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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994.06.06] 중국 여객기 추락 160명 사망
사건1994.06.061994년 승무원 14명과 승객 146명을 태우고 시안공항을 출발한 중국 서북항공 2303편이 이륙 8분 만에 공중 폭발해 탑승자 전원 사망. 당시 사고로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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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2차대전 승리, 숨은 주인공은 엔지니어
역사학자 폴 케네디(70) 예일대 교수.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이 승리한 것은 군 중간관리자·과학자·엔지니어 등의 노력 때문이라고 말한다. [중앙포토] 제국을 설계한 사람들 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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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귀하게 죽기 바라는 영웅의 여정
한 권의 책이 여기저기에 등장한다. 무라카미 하루키의 『상실의 시대』에는 레이코가 와타나베를 향해 이상한 말투를 쓴다면서 “『호밀밭의 파수꾼』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의 흉내를 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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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유대인 학살한 히틀러의 무정한 성격은 병 때문"
세계 2차 대전에서 독일이 패배한 이유는 파킨슨 병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.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지난달 30일(현지시각) 히틀러의 비인간적 성격과 판단 실수들이 파킨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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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는 그 자체가 역사 … 스필버그·올리버 스톤 감독도 ‘역사가’
관련기사 “위안부 할머니 아픔 있어선 안 될 일인데… 영화로 모두 알릴래요” 국내에서 위안부 문제는 다큐멘터리나 독립영화가 간혹 다뤘을 뿐 상업영화에 등장한 적은 거의 없다.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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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을 바꾼 전략] 6주만에 파리 점령, 독일군 승부수는 우회 침공이었다
프랑스 베크링의 마지노요새. 땅속 깊은 곳에 박혀 있는 대형 잠수함 모양인데 콘크리트구조물 지붕 위 강철 포탑은 난공불락 요새의 주요 구성요소였다. 지금으로부터 꼭 75년전인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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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을 바꾼 전략] 6주만에 파리 점령, 독일군 승부수는 우회 침공이었다
프랑스 베크링의 마지노요새. 땅속 깊은 곳에 박혀 있는 대형 잠수함 모양인데 콘크리트구조물 지붕 위 강철 포탑(작은 사진)에 대포 등을 탑재할 수 있었다. 지금으로부터 꼭 75년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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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중국, AIIB 총재 자리 버리면 최후의 승자
강남규국제경제팀 차장 연합국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한창이던 1944년 7월 1일 또 하나의 전투가 벌어졌다. 경제역사가들이 말하는 ‘브레턴우즈 전투’다. 그날 미국 뉴햄프셔 브레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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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로벌 영웅 시리즈 〈42〉닉 우드먼 고프로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
액션캠’이라고도 불리는 액션카메라를 개발한 닉 우드먼. 자신의 취미에서 착안해 성공 신화를 일궜다. 디지털 카메라의 수난시대다. 수백만 화소의 고화질 스마트폰 카메라에 밀려 디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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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로벌 파워 피플 (79) 닉 우드먼 고프로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 - 서핑 즐기다 액션카메라 만든 만능 스포츠맨
닉 우드먼 고프로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. 디지털 카메라의 수난시대다. 스마트폰에 수백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 기능이 탑재되면서 디카 촬영은 촌스러운 모습이 된 지 오래다. 하지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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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세계의 특수부대
이충형 기자 전시에 일반 정규군은 교전과 진지 점령, 제해·제공의 임무를 수행한다. 이런 통상적 전력에서 제외된 채 전문적 훈련을 통해 특수 임무를 부여받는 이들이 특수부대다.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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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목! 이 책] 식물의 인문학 外
식물의 인문학(박중환 지음, 한길사, 396쪽, 1만9000원)=나물 비빔밥을 먹으면 졸음이 오는 건 왜일까. 감자는 유럽 권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꿨나. 기자 출신의 식물연구가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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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인의 틀 넘은 전장의 지성 … 처칠이 존경한 ‘착한 독일군’
쌍안경을 들고 최전선을 시찰하는 로멜. 독일 군 수뇌부는 최전방에 깊숙이 들어가는 로멜의 행동을 위험하다고 비판하곤 했다. 올해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이기도 하거니와 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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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거 70주년, 재조명 받는 '사막의 여우' 롬멜
쌍안경을 들고 최전선을 시찰하는 로멜. 독일 군 수뇌부는 최전방에 깊숙이 들어가는 로멜의 행동을 위험하다고 비판하곤 했다. 올해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이기도 하거니와 이를 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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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쟁터 기억과 4명의 뮤즈가 창작의 원천
1952년 『노인과 바다』를 발표하고 이듬해 퓰리처상을, 그 이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(1899~1961)는 작가의 신화를 써내려간 인물 중 맨 앞자리에 서있다